수원시는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관‧군‧경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위기 인식 공감대 유지, 민‧관‧군‧경 중심의 비상대비업무 점검, 유사시 국민행동 요령 홍보 등의 주제로 토론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지역의 안보 유지를 위한 안보동영상 시청과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규정 개정 심의도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휴전 중인 북한이 군사적 도발과 핵보유로 국제사회에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민‧관‧군‧경이 합심해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의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경찰, 소방서, 군 관계자 등 당연직 13명, 공공기관과 지역유지기업 관계자 등 위촉직 8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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