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시민대표의장 장병천)에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보전의 의미를 알리고자 지난 11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홍보 및 체험활동, 미세먼지 줄이기 선포식 등 환경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홍보활동으로는 미세먼지발생의 주요원인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내용 홍보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황사마스크 825매를 배부하기도 했다.

또한, 자전거 마일리지 및 석면감시단 모집, EM환경교육 및 활성액을 배포하느 한편 문원중학교 환경동아리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 살리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체험활동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 및 문봉선 시의회장, 배수문 도의원 등이 시민과 함께 참여하였으며 페트병을 이용한 대파심기, EM비누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자가 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아울러, 바자회(의류 등), 중고 자전거 판매, 천연비누 판매, 페이스페인팅으로 행사에 즐거움을 주었으며 5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환경의 날 행사 진행과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시민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물질이지만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실외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건강을 지키자는 등의 미세먼지 대응 과천시민 9대 생활수칙을 발표하고 앞으로 미세먼지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