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종사자,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위생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5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및 급식배달업체 운영자와 급식 종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에는 노인복지시설 42개소 58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현황, 주요 식중독 원인,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 개인위생 관리방법 등 식중독 예방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오는 7월까지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일반음식점 영업주, 집단급식소 및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외식산업 연구소 정경완 강사의 집단급식시설 위생관리 방법 , 식중독 예방요령 등으로 진행하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음식은 익혀먹기, 물은 끓여 먹기) 등을 담은 팸플릿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영업주와 시설 운영자들도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