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월면통합방위협의회(회장 박종오)는 지난 1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회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30여명과 함께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이순신장군의 혼이 깃든 현충사 등을 방문하는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안내를 맡고 있는 담당수병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제1연평해전 전승비, 제2연평해전 전적비가 있는 안보 공원을 들러보고 서해수호관에서는 피격사건 영상자료 및 사진, 유품, 장비 등을 둘러봤다. 또한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배우고, 국보 제76호 난중일기를 살펴보며 충무공의 조국수호 정신을 눈으로 확인했다.
박종오 회장은 “전시현장을 둘러보니 마음이 매우 착잡하고,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병사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국가 안보강화를 위해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월면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대월면 사회단체회원들과 매년 1~2회 범시민 태극기달기 캠페인, 예비군훈련장 방문 격려, 각종 사회단체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나라사랑 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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