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정모임 연구보고서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반영과
철저한 피드백 이행을 촉구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부의장 김영자입니다.
먼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도 도자기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밤낮을 잊고 열심히 일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공무원 시정모임 연구보고서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 반영과 철저한 피드백 이행을 촉구 하는 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주시에서는 지난해 공직자의 창의적인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이를 시정에 접목시킴으로서 명품 여주발전에 한걸음 다가서고 시민과 공감하는 여주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 하에 공무원 시정연구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정연구 모임은 자발적인 연구학습을 통해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과 창의적인 노력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여주시정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160여명이 넘는 공직자들이 8개월 이상을 바쁜 시간 쪼개가며 고생하면서 연구한 실적들이 과연 당초 시정연구모임 취지에 맞게 여주시정에 얼마나 잘 반영되었가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개가 넘는 시정연구팀의 활동결과 우수한 연구 성과로 수상한 팀은 해외연수를 비롯하여 국내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구 실적이 우수한 시정모임은 더욱 발굴해서 연수도 많이 보내 주시고 이를 통해 여주시청 공직자들이 견문을 더욱 넓혀 수준 높은 행정역량을 갖게 된다면 여주시정이 더욱 명품화 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시정연구 모임을 통해 발굴된 연구결과물은 수상 여부를 떠나 시정발전에 잘 접목되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보며 좋은 아이디어가 조금 미흡하다 할지라도 잘 다듬어서 시정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되어야만 시정연구모임의 의의가 크다고 볼 것입니다.
지난해 추진되었던 시정연구모임을 통해 수상된 연구자료가 실제 시정에 얼마나 반영되었으며 운영되고 있는지, 연구발표 수상 이후 알려진 내용이 없어 본 의원은 물론이고 관심 있는 많은 시민분들께서도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공직자의 노력에 의한 결과물의 홍보가 부족했다는 뜻이기도 할 것입니다.
좋은 연구자료는 시정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성과를 도출해 내어야 하며 더 중요한 것은 이 과정에서의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한 시정의 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주시의 참신한 시책 발굴을 위한 창구의 일환으로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을 운영함에 있어서, 예산의 지원와 노력의 결과물로 탄생한 발굴사업이나 연구자료가 1회성으로 사장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세부적인 방법과 지속적인 피드백 운영방안에 대하여 서면으로 답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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