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의 노인회, 부녀회 등 단체회원들이 새로 구성한 사회복지후원회인 ‘매직서포터즈’가 지난 9일 관내 저소득 자녀들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초등학생의‘깔창 생리대’사연을 보고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매직서포터즈 회원들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한부모 가정 중 어려운 형편으로 생리용품을 사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매직서포터즈 관계자는“우리 사회에 생리용품 조차도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자발적으로 단체 회원들끼리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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