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도시가 가진 관광자원 묶는 관광밸트화 사업 진행키로

지난 6월 2일 부천 OBS 경인TV 방송국에서 경기서남부권 5개 도시의 시장(제종길 안산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이 모여 관광활성화 정책을 모색하는 이색적인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경기도가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서남부권 도시 역시 거점관광이 아닌 중심지역으로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와 인접한 5개 도시가 각각 차별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관광벨트로 묶는다면 행정력과 예산 절약뿐만 아니라 공동 마케팅을 통해 효과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5개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들어보고, 향후 경기서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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