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30일 오전 9시부터 수동면 친환경 도시텃논에서 송천분교 학생들과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도시농업공동체로 등록된 단체인 『수동노인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유기농업과장, 수동면장, 송천분교 전교생 96명, 교사 10명, 공동체 회원 13명, 한국노인인력개발원 10명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모내기는 논의 양쪽 끝에서 공동체 회원분들이 줄을 잡아 주고, 줄떼는 구호에 맞춰 아이들은 학년별로 번갈아 가며 모내기를 하였다. 아이들 사이 사이에는 어르신들이 함께 모내기 방법을 가르쳐 주며 진행됐다.

이번 모내기 체험 학생들은 이후에도 벼가 성장하는 과정과 벼베기 및 전통방식의 탈곡과 도정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며, 각자 1kg씩 가정에 가져가밥을 지어 먹는 등 쌀 생산의 전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도시농업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 등록할 것이며, 도시농업공동체의 교육․체험․ 나눔․소축제 등의 행사를 지원하여 최고의 도시농업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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