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의 지역민 함께 하는 축제 펼쳐…꿈와 재능 키우는 기회의 장 돼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수동중학교(교장 홍기상)은 5월 27일(금)에 학교 운동장에서 학부모님과 지역민들과 함께 “제 2회 수동 물골안 문화 축제”를 연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축제에서 1부의 시작은 학교의 전통인 농악부 길놀이로 축제의 장을 엶으로써,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가 펼쳐진다. 이날은 교장 홍기상 선생님과 지역번영회 최장헌 회장의 개회사로 20여 팀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서, 인근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송 댄스와 리코더 공연, 중학생들의 기타 연주에 맞춰 다양한 노래를 선보이며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 후 학부모 합창 공연 및 지역주민들의 노래, 춤, 밸리 댄스, 플롯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은 많은 기대를 받으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부에는 ‘수동중 방과후 활동 발표’와 ‘초청 공연’ 등 전문 예술 공연 팀들의 초청 무대로 “문화 축제”가 2시간 넘게 꾸며진다.
2부의 시작은, 농어촌 우수중학교로 선정되어 시작된 관악부의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갈고 닦은 시간은 부족하지만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만큼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남양주예술제에서 금상을 받은 수동중학생들의 ‘난타 공연’과 ‘남양주시 태권도협회의 태권도 공연’, 그리고 이 학교 졸업생(대학생)의 락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번영회에서 수동작은음악회와 수동중학교의 방과후 활동발표회가 합쳐져 지역축제로 발전되었다. 마을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 학교를 나온 선후배로 손발이 척척맞는다. 이 날 행사는 수동중학교 학생회, 학부모회, 지역주민들이 더욱 신경을 써, 행사에 오신 분들에게 풍성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중간 중간 행운권을 추첨하여 다양한 선물이 전달될 것이다.
특히, 수동중학교(교장 홍기상)와 수동상가번영회(회장 최장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지역의 품 안에서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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