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0일 진접읍 상가 장현프라자 세미나실에서 장현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에서는 “현장의 답이 현명한 답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19회의 현답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며 함께 현명한 답을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현답토론회는 2016년 두 번째로 열리는 토론회로 지역상인과 함께 장현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답을 찾고 상인회 구성에 대한 상인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장현상권 내 상인을 비롯해 토론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시민 코디네이터 등 관계자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진접읍장(정천용)은 “지역상권 활성화는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장현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토론회에 관심을 갖고 참석하신 진접 상인 여러분들이 있으시기에 머지않아 인파로 북적이는 장현상권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장현상권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상인회 구성 필요성』,『상권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볼 일』등에 관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중간에는 상권분석 전문가로부터 상인회를 통한 타지역 상권활성화 사례에 대한 설명과 상인들의 궁금한 사항을 질의와 응답을 통해 풀어가는 자리도 마련됐다.
토론회 참석자 중에는 집접 상인대학 수료생들도 많았으며 이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이끄는 데 많은 역할을 하였으며 “지자체에서 상인대학과 현답토론회 등 진접상권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만큼 상인들도 발 벗고 나서서 상권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현답토론회를 통하여 상권활성화 방안과 상인회 구성 필요성에 대한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장현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지자체, 상인 및 주민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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