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오는 21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제4회 이천무지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천무지개문화축제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으로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4회째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에 이어 군악대, 의장대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세계 여러나라 패션쇼, 캄보디아 등 4개국 전통춤과 함께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나라별 소품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부스가 운영되어 도자기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생활문화체험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게는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보고 체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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