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누리 둘레길 탐방사업 등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받아
부천시는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시 소사보건소가 운영한 알레르기 질환자들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누리 둘레길 탐방, 아토피 안심학교(어린이집) 지정 운영,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누리 둘레길 탐방’은 아토피․천식예방관리를 위해 부모와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숲 체험과 산 속 놀이도 하고 전문 의료진이 질환별 건강강좌도 진행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 20개교를 지정, 아토피·천식을 조사해 발견된 아이들에게 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보습제도 전달했다.
또 소사보건소는 은퇴교사들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건강지도자로 양성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구연동화, 놀이를 통한 건강교육을 진행해 아동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해분 소사보건소장은 “앞으로 아토피·천식 관리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아토피·천식안심학교를 확대 운영해 아토피·천식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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