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미국 미시건주 사우스필드시 대표단이 지난 1일 부터 오는 4일까지 동두천시를 공식 방문 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와 사우스필드시의 교류는 2011년 12월 사우스필드시가 경기도에 자매도시 교류 희망 도시를 추천 공문을 접수시 희망함으로써 시작되었으며, 2013년 8월에는 동두천시 대표단 (시장외5명)이 사우스필드시를 공식 방문했다.
사우스필드시 대표단의 동두천시 방문은 전임 시장인 브랜다 L. 로렌스 시장의 미 하원 의원에 출마로 지연되다가, 후임 시장인 도날드 F. 프레카시 시장이 방문하려 하였으나 건강상 이유로 방문이 연기 되던중, 이번에 취임한 캔슨 사이버 시장에 의해 전격 이루어 졌다.
5월 2일 양 시 간에 공식적 우호도시 MOU가 체결 되었으며,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우호도시 체결식 인사말에서 “사우스필드시와의 공식적 우호도시 체결이 향 후 양 시 시민들의 복지와 행복으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동두천시 기업인협회 주관으로 양 시간에 상호 투자 협의가 이루어 졌으며, 동두천 양주 교육청 방문시 초,중,고 1개 학교식 선정하여 이메일 교류, 화상 주제 토론 등 IT 기술을 활용한 학생들간 교류 활성화 및 양 시 대학들간 교류 증진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 하였다.
사우스필드시 대표단은 남은 서울 일정 등을 마친 후 5월 7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시와 사우스필드시는 2014년 3월, 양 시 도서관내 기증도서 코너를 설치하여 현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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