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교환사업,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영농폐기물 수거 등 각종 캠페인 펼쳐

고양시(시장 최성)는 부진한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자원 교환사업,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폐자원의 수거·선별이 부진한 품목에 대해 회수 확대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분리배출 생활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종이팩을 고급티슈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종이와 혼합 배출돼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건전지를 회수,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폐자원 회수율을 높이고 동기부여 및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추진중이다.

아울러 농경지, 하천 등에 버려져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해 폐비닐에 대한 장려금 지급 및 봄철·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 폐건전지 및 폐형광 등 폐자원은 재활용하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소중한 자원을 아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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