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켜 도서관 방문과 책 읽는 습관을 어려서부터 키워주기 위한 의정부어린이도서관 뽀로로실 놀이시설 이용시간을 당초 1일 4시간에서 9시간으로 연장 운영하고 있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11일부터 영유아 도서와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도서관 뽀로로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2007년 개관한 의정부어린이도서관 뽀로로실은 그동안 소음과 먼지 등의 이유로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해 왔으나 방음시설과 환풍시설 등을 보완해 운영시간을 연장하게 되었다.
뽀로로실은 혹서기와 혹한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을 할 수없을 때 이용하고 있으며 어린이 정서․신체균형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도서관 이용하고 있는 시민 김은숙 씨는 “도서관 이용시민들의 전체적인 의견(설문)을 물어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도서관 정책을 펼쳐 나가 자녀들의 정서함양은 몰론 신체적 발달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2개월 정도 놀이시설을 종일 운영한 후 어린이도서관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나타난 결과에 따라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모든 도서관 정책은 고객에 의한 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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