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는 4월 29일 금요일 한양대학병원 신경과 최호진교수를 모시고 “치매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평소 치매예방에 관심이 많은 관내 시민 11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 중에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해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 혈관성치매, 루이소체 치매, 파킨스병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등이 있고, 이러한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들은 증상이 발생하기 수십 년 전부터 뇌에서 병이 시작되므로 어린 시절부터 치매를 예방하고 뇌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 습관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호진 교수는 “치매환자 관리는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치료와 간병보호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보호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대한치매학회에서 제작한 일상예찬 지침서를 활용하면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 우울감,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좌에 참여한 오남읍에 사시는 박 어르신은 “치매예방으로 아침식사는 반드시하고 두뇌를 많이 쓰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발한 대인관계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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