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지난 28일 중국 빈주시 완잉거(万永格) 부시장 등 12명이 고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을 비롯해 6명의 의료양로기관 대표 등 사회복지 관계자 일행은 덕양구 문봉동에 소재하는 우리요양원(노인요양시설)과 효누림실버타운(양로시설)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았다.
방문단은 시설 관계자에게 시설 운영 방법과 문제점, 노인복지 관련 보험제도, 입원 및 외래 치료, 국민건강보험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을 질문하며 관심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빈주시 대표단의 고양시 방문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고양시와 빈주시 간 상호 교류협력이 더욱 발전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와 중국 산동성 빈주시는 지난 1997년 1월 우호관계 협정을 체결하고 1999년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협의 이후 화훼산업 시찰을 위한 교류단이 지속적으로 상호 방문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짱꾸앙펑 전 시장이 고양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력 비망록’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에도 리웨이똥 부시장을 비롯한 빈주시대표단이 고양시를 방문한 바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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