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정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고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길시 대표단 방문은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행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연길시의 우호교류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연길시 대표단 접견에서 고양시의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준비상황과 신한류 중심도시로서 K-컬쳐밸리, 의료관광, 킨텍스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연길시의 깊은 관심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에 연길시 대표단장인 정권 부시장은 “고양시의 국제꽃박람회는 연길에서도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많이 홍보되어 연길시민들도 잘 알고 있다”며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국제화훼박람회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길시 대표단 방문에서 양 도시는 상호 청소년들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를 활용한 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연길시 대표단은 접견 후 킨텍스를 둘러보고 고양시장과 환영만찬을 함께 했다.

한편, 고양시와 연길시는 지난 2007년 10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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