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이번 달 30일 덕양구청을 시작으로 ‘2016푸른고양 나눔장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시는 각 구청 주관으로 총 8회의 나눔장터를 개최하며 동별 크고 작은 소규모 나눔장터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책 등 중고물품을 판매하며 교환·기증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단순한 중고물품 교환과 거래의 장을 넘어 신한류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건강검진, 지역특산물 판매 등 고양시 나눔장터는 시의 대표 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당일 오전 행사장 본부석에서 현장 접수 후 개인장터 자리에서 판매·교환 가능하며 돗자리, 햇빛가리개 등의 물품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 또는 각 구청 환경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나눔장터가 나눔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거듭 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년 푸른고양 나눔장터 일정은 4월 30일 덕양구청-화정역광장, 5월 28일(토) 노래하는 분수대, 6월 11일(토) 덕양구청-화정역광장, 9월 10일(토) 덕양구청-화정역광장, 9월 24일(토) 일산문화공원, 10월 8일(토) 미정, 10월 15일(토) 일산문화공원, 10월 29일(토) 고양종합운동장이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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