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맞춤형 급여 신청 탈락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6 더하기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하기 프로젝트’는 맞춤형 급여 신청 탈락자에게 생산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7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제로 개편됨에 따라 맞춤형 급여 탈락자를 대상으로 안성시는 이들 중 18명을 선발해 4월부터 6개월 동안 관내 초등학교 안전지킴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안전지킴이는 학생 등·하교 교통지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 순찰활동을 벌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성폭력,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이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주 3일 근무에 하루 3시간씩 학교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1일 2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응모자격은 4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안성시 거주자로 맞춤형 급여 신청 탈락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4월 6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근석 안성시 사회복지과장은 “더하기 프로젝트 사업은 일자리 창출, 소득 보전, 학교폭력예방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형별 일자리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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