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전철개통 담당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코자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16일 담당부서장과 8급 이하 신규공무원 등 17명이 여주역, 영릉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따른 부서별 검토결과와 부발역, 광주역, 가평역, 양평역 등 인근 도시들의 전철역사 벤치마킹 내용들이 보고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대도시 여주 홍보방안, 순환번스 운행, 홍보시설물 설치, 도자기카페 조성, 주말 직거래장터 운영, 불법주정차 문제, 무인민원발급기 도입 등 25건으로 중점추진 사항과 재정여건 및 유동인구 추이에 따라 추진될 사항으로 나눠 논의됐다.
특히, 2015년도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용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과 신규 임용자만의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부서검토를 거쳐 논의됐고, 담당부서장은 소관분야에 대해 인근역사의 장단점을 비교분석 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은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여주․영릉역이 인근 대도시 역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가장 편리하고 이용하기 좋은 역사가 되어 여주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