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많은 4~10월까지를 특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여 축산악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악취 민원기동대응반 운영, 중점관리대상 32개소 지정관리, 분뇨처리 및 악취저감시설 지원, 악취저감 미생물 공급, 타시군 악취저감 우수사례 벤치마킹하여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등 만성적인 축산악취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6일 평택시 축수산과장(홍석완)은 최근 양돈장 악취로 인한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팽성지역 축산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팽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장, 남산5리 이장 및 노인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가축분뇨 효율적 처리 및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관내 350여곳 축산농가에 환경개선제(90톤), 수분조절제(5,400톤), 파리천적벌(50세트), 37개소에 처리시설 노후화 개선 및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을 특별관리 대책기간 내에 집중 지원하고 지속적인 악취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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