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후보(안산상록갑) 31일,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상록수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첫 유세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본오동 미즈피아 집중유세에 이어 오후 5시 본오동 세반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고영태 선대위원장, 김현 국회의원, 손창완 더불어민주당 단원을 국회의원 후보, 최기문 안산시 보훈단체 연합회 회장, 경기도의회 김현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한준 도의원, 천영미 도의원, 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 박영근 의원, 김동규 의원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전해철 후보는“지난 4년 간 많은 일을 하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일들을 찾아 성과를 냈다”며“할 일 많은 안산, 앞으로도 전해철이 실천해 나감은 물론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와 민생파탄에 대해 확실한 비판과 대안 제시, 정권교체를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이번 선거는 철저히 정책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역구 유권자 분들도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이, 시의원, 도의원이 어떤 일을 하고 실제 어떤 성과를 내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전해철 후보는 이번 20대 총선 공약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5대 비전으로 1. 살아나는 경제, 활력 넘치는 안산 2. 사통팔달 교통중심, 안전한 주거복지도시 안산 3. 문화충전, 행복교육, 살기 좋은 안산 4.더불어 잘 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5. 따뜻하고 안전한 민생 복지 국가를 선정하고, 각 공약 비전 별로 실천해야 할 과제를 세분화해 총 56개 세부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조성을 위한‘국가기술인증 클러스터 육성 추진’, 90블럭, 89블럭 종합 개발계획 수립, 전원주택단지 및 서민아파트 포함한 사사동 주거단지 조성 추진, 상록구 중대형 병원유치 및 응급의료시설 강화, 본오동 주택가 어린이 놀이터 지하주차장 추진 등 첨단산업도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 안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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