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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김병관 후보, 기자간담회 지역현안과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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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 김병관 후보, 기자간담회 지역현안과 포부 밝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불공정 시정되어야 벤처도 성공


28일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김병관 후보는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모두 발언에서 김 후보는 자신이 영입대상이 된 사연과 분당갑에 전략공천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미 경선을 준비던 두 후보와의 관계도 자세히 밝혔다.



성공한 벤처기업가로 국민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에 대한 질문에
, 김 후보는 우리나라 IT산업에 전반적인 문제가 있다고 전재하고 예전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IT산업에 대해 많은 육성을 했고, 김대중 정부에서는 IT산업육성에 관한 법률도 만들었고 그것이 꽃피었던 것이 노무현 정부였다그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는 우리나라 정책들이 IT가 아닌 토목으로 많이 옮겨갔던 것이 사실이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창조경제라는 이름으로 뭔가 한다고 하고 있지만 20년 정도 IT사업을 한 전문가인 제가 볼 때 거기서 말하는 창조경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질타했다.


판교테크노벨리 안에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는데 거기서 말하는 창조경제가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앞으로 IT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IT산업의 활성화만이 우리나라를 잘 살 수 있게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심이지만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은 소프트웨어가 기본이고, 앞으로는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가 복합되어야만이 IT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그런데 현재 우리나라는 전통산업과 소프트웨어산업이 많이 분리되어 있는데 그런 이유는 제조업들이 대기업에 하청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인 제품개발도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대기업 하청구조가 되어있어 중소기업의 구조가 아주 약하다일정 부분 그러한 구조가 개선되어야 벤처도 나올 수 있다고 처방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맥락에서 대기업의 하청 구조로 인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시장만이 존재한다며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도 그러한 이유로 대기업 SI기업의 하청에 재하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IT산업의 환경을 정확히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고쳐주지 않으면 소프트웨어 시장도 더 커질 수 없고 IT벤처도 성장하기 어렵다건물 하나 더 짓고 기업이 들어오는데 혜택을 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펀드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구조개선이 이루어져야 판교테크노벨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고 실리콘벨리처럼 명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IT전문가로서의 시각을 보여주었다.


또한 지역현안문제에 있어서도 분당의 재개발은 원래의 도심개발 목표에 맞도록 쾌적한 환경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젊은이들이 늘어난 구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의 재개발 쪽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사가 발표한 지지율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배석한 성남시의회 권락용 의원은 보충설명에 있어 상대방 후보는 자신의 정당지지도보다 낮고, 김병관 후보는 더민주의 정당지지도보다 높은 결과의 추세를 주목해 주길 바란다지금까지 분당에서 여야 경합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 처음이라고 지적하며 고무적이라고 덧붙여 향 후 그 격차가 줄어들지, 벌어질지, 역전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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