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병욱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새누리당이 분당(을)에 전하진 현 의원을 공천한 데 대해 축하를 보낸다”라며 “4년 전, 19대 총선에서도 분당(을) 지역구의 발전을 위해 자웅을 겨루었는데, 리턴매치를 하게 되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두 사람이 분당(을)의 발전된 미래를 놓고 치열한 정책대결을 벌였으면 한다” 라며 “분당은 이제 만들어진 지 25년이 되었기에 도시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청사진을 완전히 새로 제시해야 하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분당의 청사진 속, 오리역 인근에 법조단지 그 중에서도 법원단지와 패키지로 ‘보호관찰소’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할 수 있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라며 김병욱 예비후보는 “보호관찰소를 조건으로 하는 법원단지는 단연코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하였다.
이번 김병욱 예비후보와 전하진 예비후보간의 4년만의 리턴매치에 [보호관찰소 유치논쟁]과 같은 고강도 정책전쟁이 더해질 경우, 이번 20대 총선에서 분당(을)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승부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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