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공관위, 세 차례 혹독한 검증 후 전국 44개 지역 공천자 발표
부천 지역 현역 국회의원 중 최초 단수공천 결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소사댁 김상희 의원을 부천 소사지역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단독후보로 발표했다.
이로써 김상희 의원은 부천지역 현역의원 중 최초로 사실상 단수 공천이 확정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단수 23곳, 현역 경선 4곳, 원외 단수 12곳, 원외 경선 5 등 총 4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김상희 의원은 현역 단수 23곳에 포함되어 단수공천이 결정된 것이다.
이날 발표는 지난 2월 24일 현역 하위 20% 배제 발표(컷오프 대상자 10명 발표)와 3월 9일 1차 경선지역 발표(2차 공천 원천배제자 발표)에 이어 결정되었다.
소사댁 김상희 의원은 지난 2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철저한 검증을 받은바 있다.
2월 말 1차 컷오프 심사에서 의정활동 및 공약이행, 선거기여도, 지역활동, 다면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3월 초 여론조사, 현장실사, 면접심사,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보고서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김상희 의원은 오는 12일 4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정당공천 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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