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314억원 투입, 내년 상반기 착공, 2026년 완공
상습 물 부족 여주·이천 안정적 농촌용수 공급가능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은 9일, “점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여주시 점동면 뇌곡리외 8개리(535ha), 가남읍 금곡리외 4개리(220ha), 여흥동외 7개리(255ha)와, 이천시 설성면 금당리외 5개리(298ha). 장호원읍 나래리외 12개리(828ha)등을 포함한 총 면적 2,648ha에 달한다.
사업기간은 금년 설계, 2017년 착공, 2026년 완공으로 10개년에 이르며, 사업비는 총 1,314억원(전액 국비)이다.
정병국 의원은 “우리 여주는 명품 쌀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용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여주시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이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안정적 농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경기도 쌀의 명품화에 한층 더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정 의원은 본 사업을 위해 수차례의 현장간담회를 진행해 왔으며,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와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지난해 본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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