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3월 7일부터 20일까지 아름답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전정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관내 은빛로, 화수로, 화정로 등 17개 노선에 식재돼 있는 버즘나무 외 6종, 980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가로수 전정은 건물과 접촉되고 상가 간판을 가리는 등 나뭇가지가 성장함에 따라 발생하는 시민생활 불편을 예방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수고 및 수형을 조절하는 작업이다.

또한 전정 작업은 수목의 생리와 생육의 활성화를 위해 가지와 잎의 밀도가 높은 수목의 도장지, 교차지 등을 솎아 내어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함으로써 병충해를 방지하고 저항력을 갖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전정공사가 시행되는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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