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성공으로 2기 일산 준비할 것”

“일산, 구축에서 성장으로 전환 필요”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선거구에 예비후보로 출마한 유은혜 의원은 3월 3일 오후 3시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소재한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2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쟨 걸음에 들어갔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유은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해당지역구에 단독으로 공천 신청을 한 바 있다.

유은헤 예비후보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일산동구는 지금까지 재선 이상의 국회의원은 한 명도 배출하지 않은 지역으로서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에서 최초의 재선 국회의원을 배출하느냐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3일 개최된 개소식에는 수많은 지지자 및 주민이 새로 마련한 선거사무실에 운집하여 유은혜 예비후보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랜 기간동안 대변인으로 활동해온 유은혜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직자를 비롯한 핵심인사들이 직접 방문하거나 영상메세지를 통해 힘을 싣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은혜 의원이 정치를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던 故 김

근태 의장의 부인이자 19대 국회의원인 인재근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4선의 원혜영 의원이 참석해 격려했다.

또한 원내대표를 지내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박영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을지로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도 참석했으며, 유은혜 예비후보와 함께 19대 국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인 김현미, 이인영, 최재성, 김기식 의원도 직접 방문해 아낌없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썰전’으로 유명세를 탄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본부장도 개소식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산 지역의 대표적인 인사들도 유은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해동 목사를 비롯하여, 유인근 전 문화일보 사장, 송영훈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유동준 기계유씨 대종회전회장, 곽승선 호남향후회연합회 명예회장, 정순영 대한노인회 일산동구 지회장, 한동승 고양시 배드민턴연합회장, 최효숙 주민자치협의회장, 한완종 통장협의회장 등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영상를 통한 축하인사도 이어졌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수성갑 예비후보, 도종환 국회의원, 양향자 선대위원 등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은혜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하는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선거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일산은 더 이상 ‘수도권 신도시’, ‘베드타운’으로서 머물 수 없으며, 모든 주민 스스로 행복과 자존감을 얻을 수 있는 문화·경제 중심도시로서의 ‘2기 일산’을 준비해야 한다”며 “지금껏 이 지역에 단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2기 일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그동안 도시인프라를 ‘구축’해왔던 수도권 신도시로서의 지금까지의 일산을 넘어 명실상부한 문화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일산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문화도시 꽃피우는 일산, 경제도시 생동하는 일산. 교육도시 자라는 일산, 건강도시 힘이 나는 일산, 안전도시튼튼한 일산 등 다섯 가지 일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