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부좌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은 2일 “대부동 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동 지역은 체육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체육시설 이용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상황으로 체육시설 건립은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부좌현 의원은 행정자치부를 상대로 “대부동 주민의 체육시설 이용의 어려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체육문화센터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노력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
대부동 체육문화센터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25억원이 투입되어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등을 갖춘 체육관, 헬스장 및 에어로빅실, 문화교실 등 주민문화시설, 수영장,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대부동 체육문화센터는 시화MTV 사업 부지 조성 시 토취장으로 활용한 대부동동 부지에 지역 주민보상 차원에서 계획됐다.
지난해 10월, 안산시는 대부도 해양관광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설치를 계획해 중앙투자심사를 받았으나 ‘규모를 조정하고 수지전망을 재산정하라’는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안산시는 올해 1월, 내용을 보완해 정부에 다시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부좌현 의원은 “체육문화센터는 대부도 주민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도 고려해, 대부도 해양관광도시 만들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는 기초지자체의 사업비 100억원 이상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투자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국가 및 지역계획과의 연계성, 재정 및 경제적 효율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로 매년 4회 실시된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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