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달 29일 시장 집무실에서 올 3월에 입학하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희망 등록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희망 등록금을 받는 학생은 모두 78명이며, 전달식에는 이들 78명을 대표하여 예비 대학생 5명만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지급된 희망 등록금은 이천시 소재 기업, 단체 개인들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희망 등록금 1인당 최고 100만원씩 수혜 학생 계좌로 입금된다.
희망 등록금은 이번뿐만 아니라 2014년 64명, 2015년 53명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시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희망 등록금을 계속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병돈 시장은 “대학에 입학한 것도 중요하지만 입학 후 학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갖고 건강한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꿈과 미래를 향해 배움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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