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해『2016년 상반기 의정부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2월 2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및 시의원, 청소년기관 및 시민단체 대표자 등 15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사업의 2015년도 주요성과와 2016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제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어린이공원 등 우범지역 CCTV 설치 확대, 각종 캠페인 및 예방교육 실시, 인성교육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사업 활성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경찰서는 학교주변 안전을 위한 전담경찰 추가배치, 비행소년 선도 프로그램 및 학교폭력 전담 수사팀 활성화 등 학생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으며, 교육지원청은 바른 인성 위주의 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위원장 홍귀선 부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에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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