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4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 민방위 교육을 담당하게 될 강사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 했다.
이날 위촉된 강사진은 지난 16일 면접 및 실제 강의평가를 통해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강의능력을 고루 갖춘 안보분야 4명, 실기분야 7명의 전문가로 선발했다.
강사진들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국가안보 △화생방 △지진 △가스안전 △화재예방 △응급처치법 등 민방위대원이 알아야 할 내용의 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2016년 민방위 교육을 대원들이 임무 수행 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고, 재난·재해 등 각종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체 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은 물론 가정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체 요령에 중점을 두어 실시할 예정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날 민방위 강사들과 지난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사드배치와 국가 정세에 대하여 논의하며 “민방위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안보정신 확립과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투철한 교육관 및 열정을 가지고 강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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