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운영 내실화 및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일제정비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지역 내 기존 착한가격업소 38개소를 대상으로 물가조사요원,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현지 점검 및 적격여부를 심사하기로 했다.

지역평균가격 이하, 1년 내내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여부 등을 주요기준으로 심사하며, 이번 일제정비 결과 적격업소는 재지정하고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또한 일제정비기간 동안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관내 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신규지정 신청을 받아 행정자치부 지정기준에 따라 적합여부를 심사하여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재)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찰, 종량제 봉투, 세제류, 앞치마 구입, 옥외가격 표지판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시홈페이지 등에 홍보 해주며, 중소기업청‧신용보증재단‧기업은행 등의 유관기관에서는 대출금리, 보증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이광식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기간 후에도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수시 재심사를 지속 실시하고 업종별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강구하여 착한가격업소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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