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 50% 반납 후 기부 공약 걸고 출사표
[이상우 기자]김병욱 분당(을)예비후보는 15일 성남시의회에서 “세비 50% 반납”을 대표공약으로 걸고, 출마선언 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말뿐인 공약이 되지 않기 위해 주민들로부터 세비 기부처를 공모하고 있으며, 기부처가 정해지는 대로 약정서를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욱 후보는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하여 "국회의원도 국민투표를 통하여 소환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분당을에 출마한 김병욱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세비의 50%를 반납,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의 이해관련 법안에 대한 상피제 도입, 즉 [김병욱법]을 제안, 제1기신도시(분당)특별법 입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 유치, 이재명 성남시장의 3대 복지정책(청년배당, 무상교복, 무상산후조리)지지 및 입법화 등 공약 6가지를 밝혔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모든 영역 가운데, 정치 분야가 가장 무능하고 부패했다”며 “정치인으로 철저하게 자기반성을 행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신뢰를 위해 본인부터 철저하게 바뀔 것이다”며 "본인이 당선이 되면 정치 신뢰 회복에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야권의 무덤인 성남 분당구(을) 지역에서 총선 출마 야권후보 중 최다득표를 기록했던 저력을 기반으로, 제2의 손학규가 되어 보겠다며 반드시 당선되어서 분당을 바꾸고,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욱 예비후보의 출마기자회견장에는 김유석 성남시의회 부의장과 김용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성남시의원), 박문석 성남시 도시건설위원장, 박종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남시의회 김해숙 시의원, 조정식 시의원, 어지영 시의원, 등 80여명의 지역 지지자들이 참석했고, 특히 최양해 분당영남향우회 회장과 임왕성 분당호남향우회 회장이 함께 참석, 영호남의 화합분위기를 나타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동영상 촬영/편집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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