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실업·조기명퇴 등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된지 오래다.
시는 현장중심의 밀착형 기업애로 해소와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고용증대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개별입지 공장의 집적화를 유도하는 등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공공일자리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규제 개선을 통해 투자유치도 더 늘리겠다는 각오다. 시는 지난해 이 같은 규제개선을 통해 970억 원의 투자와 3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동아제약의 증설을 이끌어낸바 있다.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일자리센터 운영을 보다 더 내실화시켜 기업과 구직자 양측 모두에게 꼭 맞는 효율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지원이나 창업길라잡이 교육, 경영 컨설팅을 통해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에도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이천시는 시 승격 20년에 맞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되는데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해 9월말 우리 이천시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사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면서, “이는 ‘기업유치지원’, ‘창업지원’, ‘공장설립지원’ 등 5개 분야 33개 세부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청년·여성·중장년·노령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구직상담 등을 통하여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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