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3동은 일산동구 장항동에 소재한 고양어울림로터리클럽에서 어려운 어르신을 돕기 위해 설 명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일규 고양어울림로터리클럽 회장은 “이웃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훈훈하게 나시기를 희망하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클럽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나눔 행사를 할 때 마다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일 봉사 프로젝트 상임위원장과 회원들은 “고양시 복지나눔 1촌 맺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클럽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이구동성 말했다.

김청수 행신3동장은 “올해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이웃 어르신들께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는 고양어울림로터리클럽 김일규 회장님과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홀로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맞아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제로터리 3690지구 고양어울림로터리클럽은 지난해 설·추석 명절과 연말 물품후원에 이어 올해도 독거노인들께 사랑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지역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다.

이날 전달식을 마친 고양어울림로터리클럽 회원들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저소득가정 20세대를 방문해 말벗, 선물세트 전달 등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