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지난 26일(대화동방향), 27일(백석동방향) 이틀에 걸쳐 풍산지하차도 정밀점검 및 타일 불량면 긴급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17일 23시 50분 경 풍산지하차도 내 벽체부에서 타일 탈락 현상이 발생해 추가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긴급히 실시됐다.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1차 통제 후 슬래브 정밀진단,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2차로 전면 통제 후 타일불량면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정밀안전진단업체를 통해 슬래브 균열 및 불안전한 타일을 조사했으며 지하차도 시공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하차도 시공·감리사가 입회한 가운데 타일 시공면 총 1700㎡ 중 277㎡(기 타일탈락 면적 400㎡)의 불량면 제거를 완료했다.
김종백 안전건설과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완료를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하차도 보수공법 및 시공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지하차도 정비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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