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쌀(10kg) 86포 기탁
부천시와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회장 김충신)는 지난 27일 시청 앞마당에서 쌀 10kg 86포(198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된 쌀은 영구임대아파트 소재지인 춘의동, 중3동, 중4동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가족 등 총 86세대에 전달됐다.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는 부천시에 근무했던 퇴직공무원들로 이뤄진 친목 모임이다.
1977년 5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290여 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부천시지방행정동우회 지난 2012년부터 백미 180포, 2013년 성금 265만원, 2014년 백미 145포, 2015년 백미 80포를 기증하는 등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허모 부천시 복지국장은 “5년째 설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며 나눔을 실천하시는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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