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동주민센터는 우리의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학생에게는 교복을, 쓰레기 더미에 거주하던 독거노인 가정에는 집안 대청소로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선행을 실시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먼저 인창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명희)는 25일 인창동주민센터 2층 동장실에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 5명에게 신학기 교복비로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명희 통장협의회장과 통장협의회 임원진 및 조달준 인창동장이 참석했으며 올해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학생 5명에게 30만원씩 전달했다.

교복비를 전달한 김명희 회장은 “6년 전부터 입학철을 맞이하여 교복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에게 교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신학기에 말끔하게 차려입은 교복에 꿈과 희망을 실어 학업에 매진하며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사회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인창동주민센터(동장 조달준)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중 쓰레기를 집안에 방치해 두며 청결상태와 주거상태가 너무 열악한 어르신이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구리시지역대(대장 김성식) 및 각 동대 중대장 상근예비역 병사 15명의 인력을 지원 받아 재활용도 불가능한 쓰레기를 주워와 집에다 방치한 독거노인(여 73세)할머니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100리터 마대자루 85포대 분량을 수거했으며, 쓰레기 수거에서 끝내지 않고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길수)과 연계하여 관내 목욕탕 에서 깨끗하게 목욕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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