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가 영유아 설사를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의 사전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 및 초봄에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접촉감염 및 호흡기를 통한 감염 등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감염시 발열과 구토에 이어 설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영유아의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은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하며, 산후조리원 등 단체시설에서는 주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 및 산후조리원 등의 시설에서 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며 “집단 감염이 의심되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사전 예방을 위해 임산부의 중남미 국가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등 군민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사항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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