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율면 오성리 소재 경기새울학교에서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랑 아빠랑 속닥속닥’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이천 남부권역(장호원·설성·율면)의 주민자치학습센터를 포함한 평생학습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남부권 네트워크 평생학습특성화 사업’으로 경기새울학교의 시설과 인력 등의 협조를 받아 실시됐다.
주 내용은 성격유형 파악과 나를 알아보기, 전래놀이 함께하기, 목공체험, 제과제빵 체험, 부모와 자녀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하기, 부모와 자녀의 꿈 나누기 등으로 가족 간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되어 진행됐다.
참가자 중 학부모는 “아이만을 위한 캠프는 있었지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가하는 캠프는 이번이 처음인 거 같다.”며, “이번 캠프로 내 아이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프로그램이 알차서 너무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는 지역사회 안에서 학교를 평생교육의 장으로 개방하고 활용한 점”이라며, “앞으로 권역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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