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신애원에서 사랑의 자장면 봉사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창릉동은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이 아동양육시설인 신애원에서 자장면 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덕양구 동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신애원(아동양육시설)에는 맛있는 자장면 냄새가 가득했다.
10년 이상 고양시에서 봉사해 온 ‘고양시 봉사단체 다운회’ 활동을 한 이수영 단장이 이끄는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의 단원 18명이 자장면 봉사를 나온 것이다.
아이들은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자장면을 연신 맛있게 먹었고 자원 봉사자들은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자장면을 너무 좋아한다는 한 어린이는 자장면 한 그릇을 금방 비우더니 봉사자에게 ‘한 그릇 더’를 외치기도 했다.
영하의 매서운 날씨였지만 60인분의 자장면을 준비하는 봉사자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맺혔고 봉사 활동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신애원 김미영 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맛있는 자장면을 준비해주신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 50여명과 신애원 직원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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