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개최된 “제17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신입생 선발 심의회”를 통해 최종 118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특구 양평”의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확정된 신입생은 지난 해 원서 접수한 222명의 신청자 중에서 선발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확정된 미래의 인재들이다.
군 관계자는 “제17기 교육과정은 ▲전문농업과(38명) ▲신규농업과(45명) ▲농산가공과(35명) 3과정으로 오는 2월 18일 입학식을 통해 시작될 예정”이라며, “10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4시간식의 학사 일정을 이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특화작목을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농업과에서는 시설과채류(수박, 토마토)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을 통해 관련 농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득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당초 110명 모집에 222명이 지원할 만큼 농가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 만큼, 알차고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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