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법령과 사업 내용 등 검토하여 814개 사업 선정
안산시 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양진철 부시장)는 지난 1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도 교육경비보조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육발전위원 11명은「안산시 교육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의회에서 책정한 140억원의 예산에 대해 관계 법령과 사업내용 등을 검토하여 814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사업들은 시설사업으로 유치원 환경개선 및 교재·교구 지원 64개 사업 4억3천7백만원, 학교 급식실 개선 2개 사업 9억3천만원, 화장실 개선 5개 사업 23억6천만원, 기타 시설사업 분야 54개 사업 46억1천만원 등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사업은 교육복지증진 사업 13개 사업 3억9천만원, 초등 돌봄교실 54개 사업 3억9천7백만원, 특수교육 지원 40개 사업 2억1천6백만원, 방과후 프로그램 147개 사업 11억1천5백만원, 예절교실 54개 사업 3억원, 다문화 60개 사업 7억7천2백만원, 특성화 프로그램 46개 사업 4억1천1백만원, 토요방과후 53개 사업 4억3천1백만원, 기초학력지도 34개 사업 2억9천만원, 기타 학교폭력예방 36개 사업 2억7천4백만원 등을 결정했다.
올해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시설사업을 줄이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사업의 비중을 0.5% 가량 늘렸다.
대상사업 선정기준을 보면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의 실태조사 결과와 최근 3년 이내 교육경비 지원 실적, 시책사업 여부, 학교에서 제출한 우선순위를 고려했으며 대규모 신규시설 지양 및 당년도 1학교 1개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정책사업이나 긴급사항만 제한적으로 선정했다.
또한 우리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다문화 중점학교와 일반학교에 대한 다문화 이해교육 사업에 지원을 늘렸으며, 이렇게 반영된 사업 외에도 후순위 13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기간 내에 정산잔액반납이나 포기사업으로 발생하는 가용예산을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안산시에는 유치원 97, 초등학교 54, 중학교 29, 고등학교 24,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206개의 학교가 교육경비지원 사업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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