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마두2동 체육회는 지난 14일 마두2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2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체육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됐으며 앞으로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면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체육회 고문으로 활동 중인 고흥연씨 또한 7년 동안 소년소년 가장인 학생에게 매월 2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때마다 교복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오현주 마두2동 체육회 회장은 “체육회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마두2동 서중배 동장은 “체육회 회원 개인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더불어 사는 강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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