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시장 김윤식)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국고보조금 재정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기부했다.
시흥시는 전국 지자체 문화재정비 최우수 평가 사업으로 선정된‘오이도 유적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7월 오이도역사공원을 착공하였고, 이어 박물관 또한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오이도역사공원과 박물관 모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과거 섬이었던 ‘오이도’는 선사시대인들에게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겨울철에 해안가에서 풍부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곳이었다”라며 “적은 포상금이지만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빚의 늪에 빠진 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빚 독촉으로 고통받는 생계형 저소득 장기 채무자가 새출발의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주빌리은행과 함께 시민모금을 통해 부실채권을 소각하고 채무 장기연체자의 사회복귀 기반을 마련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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