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에서 함께살자’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덕양(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12일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덕양에서 함께살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방송인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된 문용식 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이해동 목사,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 국회의원 원혜영, 이찬열, 김현미, 유은혜 의원과 최성 시장, 최진석 교수, 배우 김응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씨 등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주민 등 천오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재인 당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국회의원 정세균, 도종환 의원과 조국 교수 등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당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문용식 위원장은 당 공식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로 국민과의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뤄냈고 온라인 입당 시스템의 완성으로 당원가입의 열풍을 이끌어 우리당이 네트워크 정당의 면모를 갖추는데 그야말로 일등공신”이라고 강조하며 “문 위원장의 도전과 소통능력, 젊은 감각이 젊은 도시 덕양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용식 위원장의 후원회장이기도 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문용식 위원장은 사회 혁신, 경제·경영 혁신, 정치혁신의 기반을 만들어 온 사람이다. 이러한 시대에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씨는 문용식 위원장 출판기념회에 축사를 통해 “먼저가신 어른들께 지금의 상황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현재 야권이 분열되고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시련을 극복하고 진짜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의 책 『덕양에서 함께살자』는 문용식 위원장이 덕양(을) 지역위원장으로서 대곡, 능곡, 행주권역, 창릉천, 덕양의 교통, 행신동, 삼송지역 등 덕양의 주민들과 함께 한 생생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출판기념회에서 책의 좌담참석자인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문용식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대로 주민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경청하며 엮어낸 책이라 의미가 크다. 앞으로의 정치 또한 그렇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고양 덕양(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문용식 위원장은 서울대 재학시절 민주화운동으로 5년여 수형생활을 했으며 이후 IT기업가로 3대 PC 통신 <나우누리>와 국내 최대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성공시켰다.

2011년 민주당 인터넷소통위원장으로 영입되어 80만 국민선거인단이 참여한 모바일투표를 이끌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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