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금 14억 7,200만원 확보

지방비 매칭으로 총사업비 20억~30억 규모, 2018년 개관예정

수원시 영통구 소재 청명중학교에 지상 1층, 연면적 약 1,127㎡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정)은 청명중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 7,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올해 5억 8,800만원, 2017년 8억 8,400만원으로 나눠 배정될 예정이다.

1997년에 개교한 청명중학교는 22학급, 75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나 도심 속에 위치하여 운동장 면적이 협소하고, 기상악화 시 학생들의 체육활동제약과 교내 행사를 위한 공간 부족으로 다목적체육관 건립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또 주변에 체육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체육관 설치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나 학교 자체재원이나 지방비로는 예산 마련에 한계가 있어 사업을 추진할 수가 없었다.

이에 박광온 의원은 교육부에 체육관 신설의 당위성과 긴급성을 재차 설명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다목적체육관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 7,2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30억원 규모로 건립된다.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주간은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학교축제, 입학식 및 졸업식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하고, 야간/공휴일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생활체육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광온 의원은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날씨와 관계없이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고 학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통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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