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2015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는 공공도서관 이용 증대를 통한 도민의 문화향유 기반구축과 독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경기도는 시군을 Ⅰ그룹(일반시)과 Ⅱ그룹(도농복합시군)으로 나눠 평가하며, 여주시가 속한 Ⅱ그룹에는 15개 시군(용인, 남양주, 평택, 화성, 파주, 광주, 김포, 이천, 양주,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연천)이 속해 있다.
평가방식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1인당 도서대출수, 1관당 수혜자수, 1인당 도서구입비, 사서인력 충원, 책이음서비스, 규정 정비, 이상 7개 평가지표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4개 시군을 선정하고, 선정된 4개시군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사례 평가에 대해 10점 이내의 가점을 줘 최종 상급을 정한다.
경기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도서관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서면 평가, 현지확인, 심사위원회를 거쳐 15개 시군 중 여주, 가평, 파주, 양평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여주시는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도서관 시설과 직원들의 친절도, 지식 정도, 문제해결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현숙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시민들의 지식 함양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독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에 힐링을 주는, 생활 속의 평생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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